오거돈 시장 "기적같은 일. 경이로운 생명 탄생 축복해달라"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은 구포 가축시장(일명 개 시장)에서 구조된 개가 21일 새벽 경주보호소에서 새끼를 낳은 것과 관련해 22일 "경이로운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복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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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갭쳐]2019.7.22. |
오 시장은 이날 정오 페이스북에 적은 글을 통해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생명을 구하려는 모두의 노력이 또 다른 생명을 탄생시켰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이제 막 세상에 첫발을 내딛고 있는 이 귀한 생명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든든한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린다. 참 기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지난 1일 북구와 구포가축시장 상인회 등과 협약을 맺고 구포 가축시장을 완전히 폐쇄했다.
시는 이곳 부지 3724m² 중 공공용지 1672m²을 반려동물복지센터를 비롯한 반려견 놀이터, 문화광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