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착륙 50주년 'QLED 8K로 본 우주' 영상 제작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와의 대담 내용도 담겨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제작한 우주정거장 모습을 QLED 8K 홍보 영상에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NASA의 영상과 전직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와의 대담으로 QLED 8K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상은 달 착륙 50주년 기념일인 지난 20일,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NASA가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은 8K 해상도로 제작됐다.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과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의 모습 등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스콧 켈리가 이 영상을 QLED 8K TV로 보는 모습을 담았다. NASA의 영상을 본 그는 "우주선 창문에 난 흠집까지 보여주는 8K TV의 섬세한 화질에 감탄했다"며 "마치 우주에서 내가 경험한 것을 그대로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직접 우주정거장에서 4K 해상도로 촬영한 이집트, 호주 지역의 모습을 QLED 8K TV가 8K 화질로 업스케일링한 것이 원본보다 생생하다며 삼성의 인공지능(AI) 기반 업스케일링 기능의 우수성을 호평했다.
삼성 QLED 8K는 3300만개의 화소를 가진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퀀텀닷 기술을 접목한 TV로 최고 수준의 밝기와 명암비, 색상, 넓은 시야각 등을 구현한 차세대 TV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TV는 인류의 역사적 순간과 항상 함께 했다"라며 "50년 전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뎠듯 삼성의 8K TV 기술로 새로운 화질의 세계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QLED 8K로 본 우주’라는 콘셉트로 영상을 제작해 20일 공개했다. 2019.07.21. [사진=삼성전자] |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은 2023년까지 8K TV 시장이 375만대 수준으로 성장하고, 다수의 업체들이 8K 시장에 곧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