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은 에너지 ICT 공기업인 한전KDN과 전라남도 교육청 공동 주관으로 나주금천중학교 등 도내 6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SW(소프트웨어)교육 봉사가 20차에 걸쳐 마무리됐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SW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산·학·관 협력 사업인 '제2기 SW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대학생들이 전남도 교육청 선정 학교에 주말에 직접 방문해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 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선대 SW융합교육원, 전남도내 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봉사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
SW교육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올해 1월에 있었던 '제2기 SW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하루 8시간, 총 3주(120시간)에 걸쳐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코딩 교육에 관련된 자격증(인성코딩교육지도사 1급, 코딩지도사 1급, COS 1급, COS 2급)을 취득한 우수한 인재들이다.
교육에선 소프트웨어와 컴퓨팅사고, 감성콘텐츠, 언플러그드 교육, 코드마스터, 비트브릭, 코드론, 지무로봇, 터틀로봇, 코코넛 로봇, 오조봇, 알버트로봇, 알파1로봇 등 여러 가지 로봇을 이용한 코딩 교육과 스크래치,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이 이뤄졌다.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은 SW교육 봉사 1학기 일정이 지난 20일 마쳤지만, 2학기에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영주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 담당교수는 “주말임에도 학부모님의 응원 속에 최선을 다해 하나하나 배워가는 참여 학생들과 강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참여자 모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돼 사회에 이바지하길 바라며, 이 같은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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