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9회 창원시민의 날을 축하음악회가 20일 오후 7시 30분에 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앞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청] 2018.7.23. |
이날 행사에는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창원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여름밤 더위를 식혀줄 축하 공연으로 송대관, 부활, 업텐션 등 화려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일정 연기에 따라 당초 출연 예정인 러블리즈, 데이브레이크 등을 출연은 취소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아름다운 밤바다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하 음악회를 통해 창원 통합 9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갑작스런 태풍 소식으로 부득이 음악회를 연기해 시민 여러분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일정 연기로 인해 출연진이 변경되는 등 다소 혼란스웠지만 시민들이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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