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17일 김철우 군수와 직원,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상인회, 이장단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및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전했다.
캠페인은 전라남도 청년 버스킹 공연을 연계해,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이용 지역민에게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쿨 토시, 쿨 스카프, 부채 등 홍보물품 3000여 개를 전달했다.
폭염 대응과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 [사진=보성군] |
또 비상구 폐쇄, 물건 적치, 과속운전 등 7대 안전 무시 관행과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등 4대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도 병행 추진했다.
김철우 군수는 “무더위 시간대에는 논, 밭일과 같은 야외작업을 자제하여 주시고 가까운 무더위쉼터에서 충분한 휴식과 물을 섭취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군민들의 폭염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전 읍면을 대상으로 폭염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거동불편자 등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고, 폭염 문자서비스를 발송하는 등 폭염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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