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축산 농가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억6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소 사육농가 모습 [사진=보성군] |
특히, 올해는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예방 시설·장비인 폴링패드, 대형환풍기, 대형냉방기, 스프링클러, 안개 분무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급해 가축 피해가 없도록 행정지도 중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가축이 폐사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축산농가에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며 “축협과 연계해 살수차 확보 등 폭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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