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서 ‘병적 별도관리제도 설명회’ 개최
연예기획사 대상 ‘병적 별도관리제도’ 이해도 제고 취지
입영연기‧국외여행허가 등 연예인들 관심사항 설명 예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병무청은 18일 연예 기획사들을 대상으로 병역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병무청은 이날 오후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100여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병적 별도관리제도에 대한 소개 및 병적별도 관리 대상자의 병역이행절차를 안내한다”는 취지에서 ‘병적 별도관리제도 설명회’를 연다.
권병태 부산지방병무청장이 지난 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상반기 모범 사회복무요원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병무청]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병적 별도관리제도는 공직자, 체육선수, 연예인, 고소득자 등 사회관심계층의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 관리를 위해 이들의 병역이행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병무청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병적 별도관리 대상자는 총 3만 4970명으로, 이 가운데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 대상자는 1356명이다.
병무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입영연기, 국외여행허가 제도 등 병적별도관리 대상자인 연예인들이 주로 궁금해 하는 사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이들이 공정한 절차에 의해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연예인들이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예인들을 관리하는 대중문화예술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해 유명 연예인들이 모범적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하는 등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한 병역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병무청은 향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조해 오는 10월 30일까지 2200여개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15회 개최할 예정이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