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대륙의 실수’ 샤오미(小米)의 폴더블 폰 사양이 한 해외 매체에 의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매체 신랑(新浪)은 16일 해외 온라인 저널인 테크콘피겨레이션(TechConfigurations)의 보도를 인용해 샤오미 믹스 폴드(Mix Fold)의 추정 사양(스펙)을 공개했다.
샤오미 폴더블 폰 [사진=바이두] |
이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의 믹스 폴드의 화면은 6.6인치로, 디스플레이를 펼쳤을 때 8인치로 확대된다. 이 모델은 풀 HD 해상도를 구현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스마트폰 앞면에는 카메라 홀(구멍) 대신 화면으로만 채웠다. 또 화면 하단에는 지문인식 기능을 구현해 손을 대면 화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 뒷면에는 세라믹 소재와 4800만 화소의 트리플 렌즈를 채택했다. 또 엣지 디스플레이와 폰 하단에는 셀피 카메라 렌즈를 장착했다. 5G 통신을 지원하는 믹스 폴더는 퀄컴의 차세대 칩셋 스냅드래곤(Snapdragon) 865와 12GB 용량의 램(RAM,저장공간 1TB)을 탑재하게 된다. 6000밀리암페어(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넉넉한 사용시간 확보가 기대된다.
샤오미 믹스 폴드 가격은 약 6800위안(약 110만원)으로 책정되면서 경쟁 제품인 화웨이 메이트 X 및 갤럭시 폴드보다 가격 경쟁력면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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