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7일 남부청사에서 투명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교육 교육시설 건설 분야 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한건설협회(경기도회) 등 건설관련 협회 관계자와 도내 학교 학부모 대표, 도교육청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운영위원 대표를 선출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경기교육 교육시설 건설 분야 투명사회 협약’에 따라 공공부문 대표, 학부모대표, 건설부문 대표가 내년 6월까지 2018~2019년도 교육시설 사업에 대한 사회적 협약 실천 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평가 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사회적 협약 실천과제는 △반부패 청렴현수막 설치 △공사대금 지급 예고제 안내판 설치 △청렴 현장 회의(현장의견 청취) △청렴정책 설명회 및 청렴 공동서약서 작성 △하도급 실태 확인서 작성 △청렴 서한문 및 공사 관련 안내문 발송 △청렴 교육 실시(지역교육청 주관)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12월 학부모 대표, 대한건설협회(경기도회) 등 건설 분야 협회와 ‘경기교육 교육시설 건설 분야 투명사회 협약’을 맺고 교육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패 예방, 투명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 ‘경기교육 교육시설 건설 분야 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를 통해 사회적 협약 실천과제를 도출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