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하루 3시간 근무, 수당 한 달 평균 72만원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스쿨존 과속차량 계도, 초등학생 안전지도, 학교 주변 우범지역 모니터링 등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10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41~64세 여수시민이다.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4인 가구 기준 299만 원), 재산 2억원 이하 등 소득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근무 기간은 9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며, 주 5일 하루 3시간 근무하고, 수당은 한 달 평균 72만원이다.
지난 3월 열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발대식 및 안전교육 [사진=여수시] |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이전 사업 참여 여부 등을 평가해, 8월 26일 선발자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7월 19일까지 34개 초등학교에 안전지킴이 100명을 배치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여수시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별 수요를 고려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