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관내 뷰티미용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안양시 공동관을 구성해 태국뷰티엑스포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안양시] |
시는 이미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베트남과 153만달러(18억원)과 인도와 110만달러(13억원)의 계약 및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산업별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유망 전문전시회에 안양시 공동관으로 참가,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태국 화장품 시장은 한국 드라마에 의한 한류 수혜로 한국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 화장품 수출 6위 국가로 관내 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시장이다.
올해 태국뷰티엑스포는 중국, 태국, 대만,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10개국 화장품 관련 기업이 참가했으며 헤어 쇼와 메이크업 아트 쇼 등을 함께 진행해 뷰티 산업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총집합해 최신 뷰티 업계 동향과 지식,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태국의 안양시 공동관은 관내 뷰티미용 기업 8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액 610만달러, 수출계약액 135만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시회 종료 후에도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계약추진액 320만달러에 대한 추가 실적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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