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퇴계원면의 읍 승격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주시 퇴계원면은 서울 경계와 3.5㎞ 이내에 위치한 철도 및 교통의 요충지다.
신축 예정인 퇴계원읍 청사 조감도 [사진=남양주시청] |
퇴계원면은 이미 도시화된 지역이나 그간 행정구역상 면에 머물고 있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퇴계원 주민들은 주변의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행정서비스 확대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읍 승격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주민서명 운동 등을 통해 3월에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는 법적요건 충족여부 검토,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적으로 읍 승격을 승인했다.
남양주시는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읍 승격을 확정할 예정이며 기구 및 정원 조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확대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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