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다시초등학교를 지정,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정 현판을 전달했다.
다시초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채주 나주시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 이경희 다시초 교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치매 극복 선도학교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나주시] |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정 사업으로 치매예방교실과 치매안심마을(다시면 죽산5리) 운영 등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채주 보건소장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과 치매 정보 허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다시초 교장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른 나주시의 역점 사업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건전한 파트너이자, 지역사회주체의 일원으로써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 만6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쉼터 및 가족교실, 치매예방 교실, 치매 조기검진, 치매선별검사, 경로당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339-4786~7)로 문의하면 된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