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주부 등 행복충전, 자존감 회복 기여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도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 유도를 위해 운영하는 도시농업 프로그램 ‘마음을 가꾸는 원예교실 국화 재배교육’이 경력단절 여성 등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국화재배교육은 지난 5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2·4째 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에서 총 11회 과정(월 2회)으로 부규홍(전 광주북구청 국화축제 기술 감독)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국화 재배교육 모습 [사진=나주시] |
주요 교육 내용은 국화 화종별 관리 및 번식 방법 등 기본 이론과 분재국, 복조국, 입국, 옥국 등 다양한 모종의 국화 재배·관리 실습 등으로 수료 이후에는 국화 동호회 활동 지원을 통해 도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참여자들 중 특히 혁신도시 경력단절 여성 주부들의 정서 함양과 자존감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가겠다”고 밝혔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