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5일 광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량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파프리카, 애호박, 토마토, 깻잎, 산초 등 채소류와 화훼작물인 알스트로메리아이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과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886t이던 수출물량이 지난해 927t으로 약 5%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약 1000t이 수출될 것으로 예상해 전년보다 약 8%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으로 포장, 운반 등 물류비의 일부를 지원해 도움을 주고 있다.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간접물류비는 수출농가와 수출업체뿐만 아니라 생산자 단체와 영농법인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있다.
김재복 매실원예 과장은 “물류비 지원을 통해 다소나마 농가의 부담이 경감돼 지역 농가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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