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바드기스 주에 있는 도시 칼라아이나의 한 호텔에서 무장 괴한 3명이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건설업체 테러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직원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3일 오후 12시 40분경 자살 폭탄 조끼를 입은 괴한들이 주지사 사무실과 경찰본부에서 가까운 호텔에 침입해 보안부대 요원들과 교전했다.
총격전으로 무장괴한 3명은 모두 사살됐으며, 공범 2명이 체포됐다. 아프가니스탄 국방부는 총격전 과정에서 보안부대 요원 4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민간인 포함 2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반군 조직 탈레반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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