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이보미, JLPGA투어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 포진하며 ‘부활’ 확인

기사입력 : 2019년07월12일 17:00

최종수정 : 2019년07월12일 17:00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 2R, 합계 7언더파로 선두와 3타차 공동 4위
둘쨋날 10위권에 든 것은 약 20개월만…정재은 공동 7위, 신지애는 부상으로 기권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이보미(31)가 부활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상 아홉 번째로 통산 상금 8억엔 돌파도 가시권에 뒀다.

이보미는 12일 일본 홋카이도의 가츠라GC(파72·길이6602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 둘쨋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이보미는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7타(67·70)로, 단독 선두로 나선 S 랑쿨(태국)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 첫날(3위)보다 한 계단 내려갔으나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보미가 JLPGA투어 대회에서 이틀연속 상위권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사진=GDO 홈페이지 캡처]

이보미가 대회 둘쨋날 10위 안에 든 것은 2017년 11월11일 이토엔 레이디스 2라운드(공동 8위) 이후 약 20개월만에 처음이다. 대회수로는 41개 대회만이다. 이보미는 특히 이틀연속 언더파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돼 최종일 역전 우승도 바라보게 됐다. 이보미는 2017년 8월20일 CAT 레이디스에서 투어 통산 21승을 올린 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시세이도 아네사 레이디스오픈에서 약 1년6개월만에 ‘톱10’(공동 5위)에 든 이보미는 투어 통산 상금(7억9938만여엔) 랭킹 9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뿐하게 3,4라운드에 진출한 이보미는 최종순위 34위 내에 들면 통산 상금 8억엔(약 87억원)을 돌파한다. 투어 사상 아홉 번째이고, 한국선수로는 다섯 번째다.

정재은은 이날 4타를 줄인 끝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다. 시즌 상금랭킹 1위 신지애는 손가락 부상으로 2라운드 시작전 기권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