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9일 중국 농촌관광 관계자들과 한․중 여행사 대표자들이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순천대표관광지와 주암용오름마을등 농촌관광자원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시는 도농 복합도시의 특색을 살려 농촌관광자원과 대표 관광지를 연계하고, 중국관광객들의 여행 동선을 농촌관광으로 유도하는 답사 형태의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순천만국가정원 호수공원를 찾은 팸투어 참가자 [사진=순천시] |
중국 참가자들은 사적 제302호 낙안읍성과 생태와 힐링의 여행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봤다.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주암면 용오름 마을에서 ‘천연 밀랍초 만들기’ 등 농촌체험과 건강밥상으로 식사를 하는 등 한국 농촌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주암용오름마을과 방문단은 ‘상호 교류 및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한 우호 협력 협약’과 ‘국제농촌체험관광 교류중심지 현판 증정’등 순천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촌관광과 연계한 특색 있는 팸투어를 통해 관광객 증가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광자원 특성과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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