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3일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 발령
[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오는 11일 오전 6시부터 풍랑주의보 및 너울성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 전경[사진=속초해양경찰서] |
주의보 발령에 따라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도로 및 해변 주변 전광판,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예보 관련사항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 각 파출소에서는 방파제, 해변, 갯바위 출입객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활동과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 조치를 할 예정이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연안의 위험한 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관심, 주의보, 경보 등 총 3단계로 운용되는 제도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및 너울성파도 예보 발령 시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제도이다.
이재현 서장은 “풍랑주의보 및 너울성 파도의 영향으로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에 월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말을 맞아 동해안을 찾는 행락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