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 여수을)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령자 교통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경찰청과 공동으로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협의회(이하 협의회) 발족식’을 10일 개최했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2019년 중점 추진과제를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로 선정했다. 협의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협의회 발족식 모습 [사진=주승용 의원실] |
협의회는 대한노인회와 대한의사협회, 경찰청, 교통 관련 전문연구기관 등 21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이고 당사자인 노인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우리나라 교통사고 발생 건수의 90%가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지방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0%씩 늘어나는 추세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지방도로에 대한 대책도 함께 강구해나가야 할 것이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어도 교통사고에 대한 걱정만큼은 안하고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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