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부산시 주관 '2019. 부산형 OK 일자리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역자원 선순환을 위한 '프론트리빙랩 프로젝트'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영도구청 전경[사진=영도구]2019.3.12. |
이 사업은 공폐가 밀집지역인 봉산마을을 중심으로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지역주민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비 6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12월까지 추진한다.
지역의 활동가와 영도구, 지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지역자산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및 아이디어 소품 발굴과 테스트, 시제품 제작과 판매가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창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도구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마을 내에서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여 지역에서의 활동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현재 지역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추진중이며,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선7기 핵심 목표인 일자리를 위해 좋은 사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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