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높아지고 있는 식중독 위험 예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가평군 로고 [사진=가평군] |
군은 오는 19일까지 관내 지하수를 사용하는 강가주변 일반음식점 106곳을 대상으로 △식재료 유통기한 △지하수 먹는물 성적서 △종사자 개인위생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또 이번 단속에서는 노로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하수 용수 저장탱크 소독관리여부를 확인하고 용수저장탱크에 염소자동 주입기 등 소독장치 설치 및 고체염소 투입을 권고할 계획이다.
단속은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점검결과 미흡한 점이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후, 이행여부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달까지 관내 식중독 발생이력업소,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 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 30여곳을 대상으로 시설을 진단하고 현장 개선사항을 지도하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내 휴게음식업 기존 영업주 10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절과 청결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
군은 매달 특별히 주의해야 할 식중독 원인균과 주요발생시설을 비롯한 주의사항 등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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