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더 CJ컵@ 나인브릿지’, 10월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가 다시 한번 한국 무대를 밟는다.
브룩스 켑카가 오는 10월 17일 열리는 대한민국 유일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나인브릿지’에 출전을 확정했다.
PGA투어 통산 6승에 빛나는 켑카는 지난해 우승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켑카는 이번 시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거두고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메이저의 사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 브룩스 켑카. [사진= CJ그룹] |
켑카는 CJ그룹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출전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지난해 한국과 제주도를 처음 방문했는데 세계적 수준의 나인브릿지 코스와 선수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해 켑카는 제주 앞바다에서 51cm 황돔을 낚은 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CJ 그룹측은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가 대회 출전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 앞으로 계속해서 발표될 출전 선수들에 대해 국내외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더 CJ 컵’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여기서 지난 2년간 대회가 걸어온 길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 관련 뉴스와 클럽나인브릿지 코스와 주요 사항 등이 대해 소개된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