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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GKS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유치

기사입력 : 2019년07월09일 12:13

최종수정 : 2019년07월09일 12:13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9일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선발에서 순천대에서 추천한 6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다. 

GKS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우수 인재를 모집·선발해 국제적 친한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우리 정부의 국제장학사업이다.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유치 [사진=순천대학교]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수업료, 항공료, 생활비 등 장학금이 지급되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검증된 대학에서 전공, 한국어, 한국문화 등을 교육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순천대학교 유학생으로 선발된 동물자원과학과 2명(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전기공학과 1명(카메룬), 신소재공학과 1명(몽골), 생물학과 1명(필리핀), 식품영양학과 1명(터키)은 2019년에는 국내 연수기관에서 한국어 연수를 마친 후 2020년 2학기에 입학할 예정이다. 

천지연 국제교류어학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꼭 수학하고 싶은 한국 대표 국립대학으로 순천대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하고, 정부 국제화 시책과 보조를 맞춰 유학생들이 자국에 돌아가 한국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6개국 8명의 GKS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올해는 운영 이래 최다 합격생이 선발되는 등 합격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순천대의 국제화 역량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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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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