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9일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선발에서 순천대에서 추천한 6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다.
GKS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우수 인재를 모집·선발해 국제적 친한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우리 정부의 국제장학사업이다.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유치 [사진=순천대학교] |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수업료, 항공료, 생활비 등 장학금이 지급되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검증된 대학에서 전공, 한국어, 한국문화 등을 교육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순천대학교 유학생으로 선발된 동물자원과학과 2명(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전기공학과 1명(카메룬), 신소재공학과 1명(몽골), 생물학과 1명(필리핀), 식품영양학과 1명(터키)은 2019년에는 국내 연수기관에서 한국어 연수를 마친 후 2020년 2학기에 입학할 예정이다.
천지연 국제교류어학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꼭 수학하고 싶은 한국 대표 국립대학으로 순천대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하고, 정부 국제화 시책과 보조를 맞춰 유학생들이 자국에 돌아가 한국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6개국 8명의 GKS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올해는 운영 이래 최다 합격생이 선발되는 등 합격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순천대의 국제화 역량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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