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 4일 약학과 김훈 교수가 각종 학회 등에서 선정하는 논문상을 잇따라 수상했다고 전했다.
순천대학교 약학과 김훈 교수 [사진=순천대학교] |
김 교수는 한국응용생명화학회에서 주최하는 2019년 국제학술대회에서 ‘제14회 JABC 우수논문상’ 수상,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 주최하는 2019년국제학술대회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JMB 논문상’을 수상했다.
JABC에 게재한 논문에서 강황 유래 커큐민 유도체 두 종류의 화합물이 신경전달 물질인 단가아민을 산화하는 효소에 대하여 가역적으로 우수한 저해능을 보유함을 밝혀, 향후 우울증이나 알츠하이머 치료 선도물질로 사용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JMB에는 지난 3년간 퇴비 세균 유래 입체특이적 에스터분해효소, 미생물 유래 탄수화물 복합체 관련 섬유소분해효소, 그리고 곰팡이 및 해양세균 유래 단가아민 산화효소 저해제에 관련된 논문을 교신저자로 6편을 발표(인용 횟수 30여회)해, JMB 학술지의 수월성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김훈 교수의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와 과학기술부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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