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이용고객 편의 제공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대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코레일 전남본부는 지난 8일부터 철도역 주차장 이용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취업·취약계층의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출장세차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전했다.
여수엑스포역과 여천역에서 운영하며, 지난 4월 전남여수시민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함께 세차장비 및 설비구축 등의 준비를 추진해 왔다.
여수엑스포역·여천역 출장세차서비스 [사진=코레일 전남본부] |
세차는 워터리스 스팀세차 방식으로 광택․코팅이 포함된 친환경적인 손세차 방식으로 운영하며,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청은 대면 또는 전화로 하며, 결제는 카드․현금, 계좌이체 모두 가능하다.
가격은 시중 대비 약 20%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특히 여수엑스포·여천역 주차장 세차이용고객은 주차비 2000원이 할인돼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양숙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이번 출장서비스 시행으로 주차장 이용 고객의 시간가치 및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