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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얼굴, 지문 생체정보로 환자를 확인하는 기술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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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얼굴, 지문 생체정보로 환자를 확인하는 기술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적으로 교직원 신원확인에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했으며, 8일부터는 병원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외래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하면 얼굴과 지문을 이용해 생체인식이 적용된다. 사전에 생체인식을 등록한 예약환자는 병원에 도착해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키오스크) 화면에 인증하면 자동으로 외래접수가 된다.
0.3초만에 본인확인이 되기 때문에 환자는 병원 이용시간을 최대 10분까지 절약할 수 있다.
병원 측은 병원에 도착해서 외래 간호사에게 직접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말로 확인해야 하는 신원확인 절차가 생략돼 개인정보보호 효과은 커지고 환자의 불편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은 “생체인식기술을 통한 환자확인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하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도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