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8일부터 대전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가정간호서비스’를 시작한다.
가정간호서비스는 지속적인 치료와 간호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가정 간호사가 환자가 있는 집 또는 요양원을 방문, 주치의의 처방에 맞춰 간호와 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정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수술 후 조기퇴원 환자, 고혈압, 당뇨, 암 등의 만성질환자,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자, 산모 및 신생아, 뇌혈관질환자를 비롯 기타 의사가 필요성을 인정하는 경우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8일부터 대전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가정간호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대전성모병원 갈무리] |
가정 간호사는 전문 간호사 교육과정 이수 후 3년 이상 병원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간호한 경험과 자격시험을 통해 정부로부터 자격을 인정받은 이들로, 병원과 동일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용남 병원장은 “가정간호서비스의 시행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지속적인 간호와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집에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 환자 삶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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