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디즈니의 새로운 실사 영화 ‘뮬란’이 베일을 벗었다.
7일 월트디즈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뮬란’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뮬란’은 1998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판이다. 중국 구전 설화 속 여성 전사 화목란의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입영하는 뮬란이 황제를 구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유역비가 5개 대륙에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뮬란 역에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예고편은 부모로부터 혼사 이야기를 듣게 되는 뮬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뮬란은 “이것이 우리 가문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란 아버지의 말에 “제가 가문을 빛내드리겠다”고 답한다.
이어 대규모 결투신과 함께 칼을 휘두르는 뮬란이 등장하고, 뮬란은 “싸우는 것이 내 의무”라고 결연하게 말한다.
한편 ‘뮬란’에는 유역비 외에도 견자단, 이연걸, 공리 등 중화권 스타들이 다수 출연한다. 뉴질랜드 출신 니키 카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개봉은 오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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