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의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서비스가 농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2개조 6명의 순회수리반을 편성, 읍면동 마을 별 1~2회씩 11월까지 총 220회에 걸쳐 경운기, 관리기 등 중소형 기종과 트렉터, 콤바인 등 대형 기종에 대한 현장출동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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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는 96개 리통을 대상으로 23회 순회하며 8월에는 46개 리통을 대상으로 12회 순회수리에 나선다.
농기계 현장출동 서비스는 기종 수리를 비롯한 고장 진단요령, 수리기술 및 안전운행 교육 등을 병행 실시하고 있어 농민의 농기계 수리 시 발생하는 번거로움과 고비용, 시간 낭비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종별 20만원 이하 부품비 및 수리비를 무상 지원하고 있어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 주고 있다.
삼척시는 적기 영농실현 및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권역별 4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보유 중인 83종 584대 장비 임대료를 농업기계 구입가격의 평균 0.04%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부녀화 및 농업 경영비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농업경영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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