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박원순 “차기 대선 가장 큰 라이벌은 나..신혼부부 두쌍 중 한쌍에 공적주택”

기사입력 : 2019년07월07일 13:27

최종수정 : 2019년07월07일 13:27

민선 7기 1주년 기자간담회서 가져.."더 큰 권한에 목말라"
"신혼부부 2쌍중 1쌍은 집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차기 대선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자기 자신’을 꼽았다. 또 신혼부부 두쌍 중 한쌍에 공적 주택 수혜를 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민선 7기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시장 공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차기 대선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구태여 답한다면 자기 자신"이라며 "옛날에는 구세주를 원했는데 21세기 시대는 리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시민단체 수돗물 사랑 협약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4.22 alwaysame@newspim.com

이어 "국민 개개인이 자기를 완성하고 자기 삶에 대해 책임지고 이끌어가고 그럴 수 있는 시대가 좋은 시대“라며 정치라는 것도 각자가 자기 역량을 발휘하고 완성시킬 수 있는, 그런 것을 도와주는 것이 정부고, 대통령이고, 시장의 직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주거불안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시민은 주거에 대한 불안으로 삶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 되면 서울에 380만호의 주택이 생긴다”며 “그 중에서도 신혼부부에게 많이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수혜 기준과 관련해서는 “자산·소득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다 줄 생각인데 신혼부부 2쌍중 1쌍은 해당이 될 것으로 본다"며 "신혼부부를 5만쌍이 결혼하면 그중 1만7000쌍 정도 집을 제공하도록, 그러니까 신혼부부 2쌍 중 1쌍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2만5000호를 매년 공급해야 하니까 적은 부담은 아니지만, 청년층의 주거 문제는 상당히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박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시민의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이 먹고사는 문제, 삶의 문제, 민생의 문제, 경제의 문제에 대해 서울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mb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