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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충북 괴산군과 ‘지역상생’ 협약

기사입력 : 2019년07월05일 08:38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08:38

직거래 장터 확대 등 6개 분야 협력 약속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5일 오전 9시45분 괴산군청 회의실(2층)에서 이차영 괴산군수와 만나 '서울특별시-충청북도 괴산군 간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괴산군 순정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확대 운영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협력 △귀농‧귀촌 희망 시민 맞춤형 지원 △청소년 전통‧문화‧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년중심 자립기반 조성 협력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 6개 분야에 대해 협력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서울 금천구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에서 열린 메이커스페이스-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지식재산센터 합동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6.20 kilroy023@newspim.com

이어 오전 10시10분엔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군민, 농정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생을 위한 서울의 노력-서울은 홀로 성장하지 않았습니다’를 주제로 특강한다.

박 시장은 특강을 통해 지난 5월 22일 서울시가 29개 기초자치단체와 선언한 '서울-지방 상생'과 2022년까지 총 2403억원을 투자해 3개 분야, 36개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 지역상생 종합계획’ 등을 소개하고 서울과 지방의 공존을 강조한다.

한편, 서울시가 괴산군에 조성 중인 '서울농장'은 올 12월중 준공될 예정이다. 예비 귀농인들이 단기간 체류하며 농촌문화를 체험해보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이다.

서울시는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에서 농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를 제공,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및 귀농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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