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총판갑질' 화장품 수입업체…공정위, 정동·CVL코스메틱스 '제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노·딸고 등 프랑스화장품 수입사
스위스 발몽 에스테틱 수입사 적발
정동·CVL코스메틱스, 시정조치키로
온라인 판매 금지시켜…패널티 공지
할인율 제한도…위반할 경우 패널티
총판 감시 적극적…위반 배상금 부과
판매목표 정하고 패널티 특약서 체결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총판들에게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거나 싸게 못 팔도록 할인율을 제한한 프랑스 ‘기노’, ‘딸고’의 에스테틱(aesthetic) 화장품 수입업체가 공정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스위스 ‘발몽’의 에스테틱 화장품을 수입, 판매하는 CVL코스메틱스코리아의 경우는 분기별 판매목표를 강제하는 등 ‘갑질 특약서’를 체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총판들에게 갑질 행위를 저지른 정동화장품 및 CVL코스메틱스코리아에 대해 시정명령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수입 에스테틱 화장품을 일반소매점이나 지역총판에 넘기는 수입판매사다. 수입 에스테틱 화장품은 주로 피부미용실의 피부관리 용도로 사용되는 등 이른바 충성고객층이 확보된 시장이다.

위반 내용을 보면, 정동화장품은 200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판들에게 공급하면서 온라인 영업을 금지시켰다. 이 업체는 이를 위해 온라인 영업을 금지하는 거래약정서를 체결한 것.

정동화장품 등 에스테틱(aesthetic) 화장품의 시장 구조·현황 [뉴스핌 DB]

특히 공문·교육을 통해 수시로 온라인 판매 금지사실을 알리고, 위반 때에는 패널티를 공지했다. 이는 현행법상 총판 등의 거래상대방 선택을 부당하게 구속하는 것으로 구속조건부 거래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다. 정동화장품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도 저질렀다. 이 업체는 2015년 6월부터 소비자용 제품, 2018년 6월부터 업소용 제품에 대해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면서 할인율을 제한했다. 제한한 할인율을 보면 소비자용 10~15%, 업소용은 도매가×2의 15%다.

문제는 할인율을 제한하면서 위반에 따른 패널티 사항을 강제한 점이다. 총판 등에게 공지된 패널티는 공문이나 교육을 통해 이뤄지졌다.

실제 정동화장품은 총판 등이 인터넷 판매금지 및 온라인 판매 할인율 제한의 준수 여부를 적극적으로 감시해왔다는 게 공정위의 조사결과다.

위반한 총판 등에 대해서는 2007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총 5800여 만원의 배상금을 부과된 바 있다.

위반여부 감시를 위해 화장품 공급은 총판별 ‘비표’가 부착됐다. 일부 총판에게는 감시활동을 위탁해왔다.

법 위반 자료 [출처=공정거래위원회]

무엇보다 정동화장품 및 CVL코스메틱스코리아의 경우는 2018년 1월 1일부터 분기별 판매목표 및 패널티 사항을 포함하는 ‘특약서’를 총판들과 체결해왔다.

이러한 행위는 거래상지위를 이용해 판매목표를 강제한 것으로 ‘거래상 지위남용행위’에 해당된다.

선중규 공정위 제조업감시과장은 “이번 조치는 수입 에스테틱 화장품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와 온라인 판매가격 결정에서 총판 간 자율적인 판매활동 및 가격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제재한 것”이라며 “적용법조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 제1항 구속조건부 거래행위,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 제29조 제1항 재판매가격 유지 행위”라고 설명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