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제9대 회장으로 명동주 아트팜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취임했다.
명 회장은 3일 취임사를 통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파프리카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농가소득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자가 파프리카 산업을 직접 주도하는 정책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명동주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회장 [사진=강진군] |
이어 “작기별 생산 시기 조정과 생산 총량제를 도입,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것에 과제이자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며 “파프리카 품목 광역조직을 설립하고 종자부터 모든 농자재를 공동 구매로 원가 절감시키는 등 모든 회원의 실익 증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명동주 회장은 우르과이라운드 등의 여파로 농업분야에도 시장개방 압력이 거세지자 정부가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농업의 첨단화와 현대화 사업에 강력히 추진했던 1994년 지역농업인 5명과 함께 아트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며 파프리카 재배를 시작했다.
농업을 전공하던 대학시절부터 네덜란드의 첨단 유리온실 시스템을 국내 농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고, 스마트팜으로 불리우는 ICT농업의 국내 초창기 선두주자이자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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