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서울시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3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과 서울특별시는 오는 5일 괴산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괴산군청사 전경 [사진=괴산군] |
이번 협약은 양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공유·활용하고,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협력을 통해 지방과 서울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지자체의 협력 내용은 △괴산군 순정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협력 △귀농·귀촌 희망 시민 맞춤형 지원 △청소년 전통·문화·농촌 체험프로그램 운영 △청년중심 자립기반 조성 상호협력 △양 지역 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 6개 분야다.
괴산군과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자체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와 농촌의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상생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협약식 후 오전 10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7월 괴산아카데미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서울의 노력, 서울은 홀로 성장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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