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한화 이글스 투수 장민재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장민재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장민재는 지난 6월28일 대전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했으나, 2회를 마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박윤철과 교체됐다. 장민재는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한화 이글스] |
LG전을 앞둔 한용덕 한화 감독은 장민재의 상태에 대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 오른쪽 팔꿈치에 약간의 염증이 생겼다.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정상적으로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부진을 겪으며 9위로 추락한 한화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장민재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6승3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토종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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