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LG 트윈스 외인 타자 토미 조셉이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조셉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허리쪽에 통증이 있다. MRI를 찍었는데, 예전과 같은 부위다. 월요일까지 자가 휴식을 취한 뒤 이후 이천에서 훈련한다"고 설명했다.
LG 트윈스 외인 타자 토미 조셉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 LG 트윈스] |
조셉은 지난 27일 잠실 SK전에서 세 타석을 소화한 뒤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6회초 교체됐다.
같은 부위의 부상이 재발한 것이다. 조셉은 지난 4월16일부터 5월9일까지 허리 디스크 증세로 1군을 떠났다. 복귀 후에도 완치 상태는 아니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 시달린 조셉은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197타수·54안타) 9홈런 36타점 17득점의 평범한 성적을 남겼다.
류중일 감독은 외인 교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류 감독은 "지금 결정했다. 아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외국인선수 연봉 상한선 때문에 지금 50만달러 밖에 쓸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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