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딸기 수출 참여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딸기 검역요령 및 수출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밀양시가 딸기 수출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검역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밀양시청]2019.7.2. |
이번 교육은 베트남과 캐나다 딸기 수출검역단지 등록농가에 대해 하반기 본격적인 딸기 수출을 하기 전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딸기 수출농가들을 집약하고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다. 올해 5월까지 금실, 설향 품종을 베트남, 홍콩 등에 우수한 품질로 수출하며 신시장 확보를 통한 딸기수출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브루나이에 샘플을 발송해 딸기가 물러지고 수출물량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과육이 좋은 상태를 유지해 수출바이어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출바이어 및 수출국의 요구에 맞춘 농산물 수출을 위해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수출판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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