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자신이 일하던 복권방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A(46)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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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경찰서 전경[제공=김해중부경찰서] 2018.9.31. |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 13일 오전 3시26분께 김해시 한 복권방에 창문으로 침입해 현금 93만원을 훔쳤다.
A 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B(46)씨가 운영하는 복권방 2곳에서 현금, 즉석복권 등 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탐문 수사 등을 통해 A 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추적 수사 중에 서울의 한 PC방에서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이전에 자신이 근무했던 복권방의 구조와 주인 퇴근 시간 등을 알고 있어 쉽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