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민선7기 군수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조근제 함안군수는 1일 "지난 1년간 7만 군민들과 함께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와 변화를 보여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1일 오전 군청 3층회의실 7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하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사진=함안군청]2019.7.1. |
조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7월 정례조회를 주재하며 "지금까지는 새로운 정책의 방향을 잡고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민선7기가 본격 추진해나갈 사업의 목표와 방향을 군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켜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위해서는 공복(公僕)으로서 군민을 섬기려는 마음자세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복잡하고 다양해진 민원과 고충민원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럴수록 인내심을 발휘해 민원을 먼저 배려하는 친절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원들에게는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것이 최상의 행정서비스일 것"이라며 "유연한 법령해석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통한 적극행정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주민편의를 위한 각종 시책을 발굴하고 불필요한 일은 없애는 등 군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함안새바람동아리’의 적극적인 활동을 모범사례로 꼽기도 했다.
최근 더워지는 날씨 탓에 악취가 심해질 것이 우려된다면서 악취배출 농가나 업체에 대한 지원과 단속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또 이날부터 개편되는 장애인 정책에 따라 장애인 서비스 신청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신청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과 사례관리를 강화해줄 것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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