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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 "남은 3년 '3대 도시 완성'에 행정력 집중"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13:22

최종수정 : 2019년07월01일 13:22

'수도권 경제도시·문화관광 제일도시·푸른 공원도시' 추진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수도권 경제도시, 문화관광 제일도시, 푸른 공원도시 완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원창묵 원주시장 [사진=김영준 기자}

1일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남은 3년 동안의 시정방향과 지난 1년을 평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3선의 원창묵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 경제도시를 향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임기내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착공과 서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을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시대에 대비해 기업도시, 혁신도시, 남원주 역세권개발 등 대형 개발 사업들을 성공적 이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관광 제일도시 시책에 대해서는 "연말 최종 확정될 문화도시 선정,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가입, 원주천댐 주변과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관광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특히 집중 투자를 통해 간현 관광지 종합개발사업을 임기 내 마쳐 1000만 관광도시 원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훼특화관광단지를 통한 일자리와 관광제일도시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도권시대를 대비하겠다"며 "화훼특화관광단지를 더 이상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않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 완성은 "남은 3년 기간 내 행구수변공원 확충, 중앙·단구·단계 민간공원, 단계 조각공원, 남산공원, 새마음공원 등을 조성하겠다"며 "원주굽이길 400㎞와 치악산 둘레길 123㎞는 2020년까지, 중앙선 폐선 구간 9㎞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은 2022년까지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완료되면 원주시는 명실 공히 걷고 싶은 쾌적하고 푸른 공원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7기 지난 1년을 되돌아 보는 자리에서는 "부론산단이 국가산업단지후보지로 선정돼 차세대 헬스케어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됐다"며 "원주의료기기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또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희매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임기 내 봉산동, 중앙동, 우산동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구 종축장 부지에 들어서게 될 복합문화시설, 1군사령부 부지 환원 등을 자평하며 "1군지사 이전, 캠프롱 반환 등을 매듭짓게 되면 우산동과 태장동 등 북부권 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창묵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원주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남은 3년도 시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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