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고, 중국과의 무역교섭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CCTV를 인용해 29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무역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또 회담 중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겠다고 전달했다고 CCTV는 전했다.
양 정상이 무역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교섭 실무팀은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해 앞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훌륭한 회담이었다. 우리는 많은 것을 논의했으며 교섭의 길로 돌아왔다”며 “자세한 내용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발표하겠지만, 기대 이상의 회담이었다”고 회담이 성공적이었음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NHK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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