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 최대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2020 US여자오픈 데일리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제 75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은 텍사스주 휴스턴 챔피언스골프클럽에서 내년 6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18세 이하 주니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티켓은 US오픈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19 US여자오픈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정은6. [사진= USGA] |
존 보덴하이머 대회 책임디렉터는 “우리는 제 75회 US여자오픈이 휴스턴의 풍부한 스포츠 역사속에 개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 대회는 세계 최고 여자 골프 선수들이 경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9 US오픈에서는 이정은6(23·대방건설)가 지난 6월3일 역전우승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 LPGA 무대에 데뷔한 이정은6는 9개 대회만에 첫우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일궜다.
2020 개최 코스인 챔피언스골프클럽은 1969년 US오픈을 시작으로 1993년 US아마추어선수권, 1998년과 2017년의 US여자미드아마선수권이 개최된 이래 다섯 번째 USGA 대회를 열게 되었다. 텍사스 주에서는 31번째로 USGA 이벤트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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