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경기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를 잇는 서남부 수도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광역철도 '신안산선'이 착공 초읽기에 들어갔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에 따르면 지난 20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사업자인 ‘넥스트트레인’은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냈다.
지금은 공사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친 단계며 실시계획만 승인 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여의도에서 출발해 경기 서남부를 잇는 노선으로, 총사업비만 3조3465억원에 달한다. 올해 8월 착공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에서 여의도까지 40-5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주민 생활 편의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욱 의원은 "신안산선 개통으로 교통팔달의 중심 동탄 구축과 동탄시민의 편의성이 좀 더 증진될 것”이라며 "조기착공과 안전한 시공, 빠른 개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원욱 의원은 지난 2018년부터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지역위원장’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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