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다음 달 1일부터 강원 동해·묵호항에서 예선 ‘공동배선제’를 시행한다.
동해지방예선운영협의회에 따르면 공동배선제는 입출항 순서와 선박의 크기에 맞게 각 항만별 예선조합 지회에서 결정된 방법에 따라 예선서비스를 공급받는 방식이다.
동해 묵호항 전경 [사진=이형섭 기자] |
또 예선사업자 간 무분별한 경쟁을 방지해 안정적인 예선운영 및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5월 선박입출항법 개정 시행 이후 종전 자유계약제 예선공급방법에서 공동배선제 도입으로 동해·묵호항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예선운영이 가능해졌다.
동해·묵호항은 제주항, 보령항, 대산항에 이어 4번째로 공동배선제를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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