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알보젠코리아는 26일 종근당과 먹는 피임약 '머시론'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여의도 알보젠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알보젠코리아-종근당 머시론 국내 유통 계약 체결식’에서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왼쪽)가 김영주 종근당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알보젠코리아] |
24일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머시론은 2018년 초저용량 경구피임약 중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알보젠코리아는 머시론의 수입과 허가, 마케팅 활동을 맡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국내에서 머시론을 독점 유통하며 약국에서 영업,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이 여성 건강 제품 시장에서 확보한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머시론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는 “우수한 영업력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종근당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판매량 1위 피임약으로서 머시론의 입지를 굳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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