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노년기 여성의 건강관리를 위해 '요실금 자조관리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 횡성군이 노년기 여성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요실금 자조관리 건강프로그램' [사진=횡성군청] |
횡성군보건소는 중년 이후 여성에게 흔한 요실금 질환의 진행을 예방하고 자가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8월까지 '요실금 자조관리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소는 9개 읍·면 경로당, 복지회관 등이다. 사전조사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7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요실금 질환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요실금 바로 알기, 관리방법, 예방을 위한 운동법 실습을 병행하고 평소에도 스스로 체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재·패드를 제공한다.
특히 전문 강사와 방문 간호사들이 주민과 함께 소그룹 중심의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요실금에 대한 태도 변화, 자가관리 역량 강화로 여성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민선향 군 보건소장은 "정기적인 교육과 자가관리로 건강한 노년생활 영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