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앎의 교육→삶의 교육 수업변화 방향 제시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연수원이 21일부터 1박 2일간 중등교사 132명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수업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연수원] |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앎의 교육에서 삶의 교육으로 수업변화의 방향을 찾다’라는 주제로 처음 진행했다. 지식 습득이 아닌 지식 활용이 생활을 변화시킨다는 기조로 교실 수업의 변화를 찾고자 기획했으며 교사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추후 개설 강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 강좌는 △수업에 적용 가능한 123D 디자인과 3D 프린터활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제작과 미디어활용, △판화의 응용과 매체활용, △드론활용 등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연수로 구성했다. 강좌들은 모든 교과와 융합이 가능해 교실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연수 가운데 드론 구조와 원리를 알고 작동을 체험해 수업에 활용하는 강좌는 올해 최초로 개설됐다. 교사들에게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강좌는 휴대폰 활용 영상미디어 제작 강좌로 영상 기획과 편집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해 곧바로 수업과 융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범희 경기도교연수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이 8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과 동기를 불어 넣듯이, 교사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체험중심 연수가 필요하다”면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수업을 변화시키려는 교사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연수원은 체험중심 연수를 확대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