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시민문화관서 참전유공자 등 시민 700여 명 참여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용기,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이용섭 시장, 광주지방보훈청장, 각 보훈단체장과 육군제31사단장,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영상 상영 △UN 참전국기 입장식 △모범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특히 6·25전쟁 관련 영상을 통해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를 재조명하고, 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UN 참전국기 입장식도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생생한 전쟁의 참상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국군정보사령부, 육군 제31사단, 광주지방보훈청 주관으로 ‘6·25 전쟁당시 군장비 및 무기류 사진 등 전시회’가 열린다.
이날 기념공연은 이선저 교수(중국 광저우 금곡미용학교)가 이끄는 모자이크엔터 퍼포먼스팀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재조명하고 하나된 대한민국과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조국의 넋이 되어’를 선보인다.
아울러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위해 24일부터 3일간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에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임 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