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폭염을 대비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홀몸노인 등 저소득 취약가구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이동식 에어컨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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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심규언 동해시장(오른쪽)이 독거노인지원센터와 함께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 |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주민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를 들여 주거취약계층 35가구에 이동식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대여한다.
이에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독거노인지원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를 선발해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다.
또 임대기간 동안 발생되는 전기요금의 일부를 지원해 대상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해마다 폭염특보 기간이 늘어나면서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 및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며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대책 수립으로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